구하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한류 활동 지원"

구하라가 '카라' 탈퇴 후 키이스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18일 오전 키이스트는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 받는 아티스트"라며 "다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 앞으로도 구하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이 소속돼 있다. 

구하라는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총 판매 3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우고, 2013년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크게 주목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 출연 중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