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 4.9초면 충분

벤츠 C-450 AMG 4MATIC 출시
벤츠는 고성능 하위 브랜드인 AMG의 대중화를 위해 ‘AMG 스포트’라는 새 그룹을 최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그룹의 첫 번째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C-450 AMG 4MATIC’(사진)을 국내 출시한다.

AMG 스포트는 기존 하위 브랜드 모델보다 상향 조정된 엔진과 스포츠 서스펜션, 다양하고 차별화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차 역시 매력적인 고성능 세계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고급차다. AMG 특유의 감성을 담은 역동적인 디자인, 다양한 인테리어 사양과 함께 상향된 3.0L ‘V6’ 바이 터보 엔진, 367마력의 강력한 성능, AMG 모델에 특화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MG 퍼포먼스 4MATIC), ‘AMG C 63’에서 차용된 진보된 서스펜션 기술이 채택됐다.

배기량 2996㏄, 최고 출력 367마력(5500∼6000rpm), 최대 토크 53.1㎏·m(1750∼45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 복합연비는 9.2㎞/L, 이산화탄소 배출은 190g/㎞, 가격은 8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