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억원대 중소형 아파트 귀하다"

 

수도권 2억원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억원대 아파트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억원대 아파트의 거래량이 9만485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2억원 미만대 아파트가 8만2086건(25.2%), 3억원대가 6만4906건(20%), 4억원대가 3만7653건(11.6%)으로 뒤를 이었다. 10억원대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5634건(1.7%)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26만672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도 전용면적 60㎡이상∼85㎡ 미만은 14만626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치솟는 전셋값에 매매전환 수요가 늘어 중소형과 2억원대 아파트 거래량이 높게 나타났다”며 “하지만 2억원 중소형 아파트가 점차 귀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세난을 피하고자하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 경기도권 새 아파트 중 중소형 아파트가 2억원대로 분양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 후반대로 전용 84㎡는 평균 2억7700만원 수준이다.
인근의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도 3.3㎡당 300만~400만원이 저렴하다.

이에 착한 분양가로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800가구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단지임에도 현재 빠른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되며 단지에는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ㆍ중ㆍ고교, 공원, 문화체육∙ 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도 자랑거리다.

특히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인 ‘한숲애비뉴'는 약국을 비롯해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대다수의 의료시설과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가와 쇼핑, 문화생활 등 즐거움을 제공하는 카페 및 레스토랑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 편의를 증폭시킴과 동시에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 않은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