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지역구 지방의원·당원 6천여명 동반탈당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에 합류한 황주홍 의원의 지역구 지방의원과 당원 6천여명이 동반 탈당했다.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장, 전남도 의회 김광준(장흥)·곽영체(강진)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권교체의 불을 지피고자 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황 의원의 지역구인 장흥·강진·영암의 당원 6천212명을 대표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국민의 당과 함께 희망의 중도개혁정당, 증오의 정치가 아니라 평화의 정치를 꿈꾸겠다"고 선언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