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0 17:00:04
기사수정 2016-01-20 17:05:10
가요 시장에 커다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 지난해
10월 경 방송인 겸 가수 김흥국이 대한가수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 지난 세 달동안 김흥국 협회장은 몸소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대한가수협회의 내실을 채워나갔다
. 20일 김흥국 협회장과 만나 근황을 물었다
.
“지금
5대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남진
, 송대관
, 태진아 이후 네 번째 국가대표인 셈이죠
. 인순이와 후보로 출마해서 투표를 하게 됐어요
. 당선돼서 공약한대로 여의도에 있던 협회실도 신촌으로 옮겼습니다
. 이제 더 이상 여의도 방송국시대가 아니잖아요
, 상암시대지
”
김흥국 협회장은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유쾌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 협회장이란 책임감이 느껴지는 직책과는 달리 친근한 느낌이었다
. 그러나 앞으로 대한가수 협회의 방향을 묻자 그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심도 있는 답변을 해 협회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
“예전보다 지금 가수는 많이 늘어났어요
. 그런데 가수협회가 왜 탄생했고
, 무슨 힘이 되는지 희박해졌습니다
. 지금 활동하는 케이팝 한류세대들은 세계무대든 국내무대든 설 곳이 있지만 트로트 같은 성인가요
, 전통가요 가수들은 설 무대가 없어요
. 정규프로그램으론
KBS 가요무대가 고작이죠
. 제가 협회장으로서 그런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MBC, SBS에도 생기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김흥국 협회장 본인이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기 때문일까
, 그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수들을 무엇보다 먼저 생각했다
“이제 한국도 고령화 시대이고 연세 많은 분들도 많아서 문화공간이 필요합니다
. 원로 가수 분들과 무명 가수 위주로 복지나 방송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하고 있어요
.”
김흥국 협회장은 확고함이 묻어나는 말투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 또한 그는 무엇보다 대한가수협회가 협회원들을 감쌀 수 있도록 결속력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
이슈팀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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