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1 09:35:13
기사수정 2016-01-21 09:35:12
20일 오후 9시 36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인 유조선(2270t급)의 기관실에서 공기압축기(에어콤프레셔)가 터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 인부 정모(69)씨와 기관장 강모(62)씨가 각각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인한 화재나 기름유출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실 발전기 수리 작업을 하던 중 2대의 공기압축기 가운데 1대에서 보조탱크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