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1 11:07:26
기사수정 2016-01-21 17:13:11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단체 등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사실상 선거운동"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구했다.
21일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서명한 용지는 사실상 정당명만 적혀 있지 않은 투표용지"라며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즉각적인 직권조사에 들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서명운동을 '관제 서명쇼'라고까지 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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