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해피엔딩' 시청률 상승세, 장나라 효과?

'한 번 더 해피엥딩'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 2회는 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인 5.2%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6.6%,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5%를 기록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 '엔젤스'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장나라가 '로코퀸'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며 화제를 견인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 2회에서는 미모(장나라 분)와 수혁(정경호 분)이 술김에 혼인신고한 전말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장나라는 만취 애교 연기는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만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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