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성민, 임시완-이선균-류준열 '1등 후배사랑'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 사진=KBS2 '해투3' 방송화면 캡처
KBS 예능 '해피투게더3'에 이성민이 출연하여 남다른 후배 사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중독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과 정주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명수는 이성민에게 "후배들에게 중독된 것 같다"고 말하자, 이성민은 "가끔 연락오는 후배들이 있다"며 임시완, 변요한, 이선균을 지목했다.

이성민은 tvN드라마 '미생'에서 임시완·변요한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이성민은 임시완과 변호인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미생'의 장그래 역에 임시완을 추천한 장본인. 이에 임시완은 과거 "tvN엔에 연기대상이 있다면 이성민 선배가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성민은 이선균에 대한 남다른 후배 사랑도 전했다. 그는 이선균을 언급하며 "조연인 나를 빛나게 해주었던 너무 고마운 친구"라며 "나오면 선균이 얘기만 해서 아내가 질투한다. 나가 선균이랑 살으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선균과 MBC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이성민은 이번에 개봉을 앞둔 영화 '로봇, 소리'에 함께 출연한 류준열은 언급하며 "영화 촬영할 때는 매니저도 없이 혼자 다니던 신인이었다", "하지만 연기도 잘하고 정말 열심히 하는 적극적인 후배"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차기작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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