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2 13:33:05
기사수정 2016-01-22 13: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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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김구라 유시민.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
‘썰전’ 전원책 유시민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방송인 김구라, 유시민 전 장관, 전원책 변호사는 중국-대만 사이 정치적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근 벌어진 트와이스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썰전’에서 김구라는 “트와이스의 쯔위가 ‘마리텔’에 나와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이후 가수 황안이 대만 독립 지지와 결부해 논란이 일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유시민 전 장관은 “(황안이)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북에 태어났으면 보위부 할 친구”라며 “쯔위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자기 나라 국기를 흔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다만 대만 국민이 보기에 한국 기획사와 쯔위가 연이어 사과하니 억압이라고 보는 것”라고 말했다.
특히 유시민 전 장관은 “중국 땅은 엄청 넓다. 그런데 속은 엄청 좁다”라고 일침을 가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무엇이든 정치에 연결하지 마라. 음악은 음악일 뿐”이라고 밝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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