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재편·신성장동력 육성… ‘위기를 기회로’

재계의 2016년 화두는 ‘위기 극복’으로 집약된다. 중국의 성장 둔화, 이에 따른 신흥국 경제 및 금융의 불안 등으로 증폭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깊어진 데다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은 이전보다 훨씬 치열해져서다. 이에 재계는 사업구조 재편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발판 삼아 위기를 넘어서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 주요 기업의 비전과 목표, 경영전략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