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4 19:19:50
기사수정 2016-01-24 19:19:50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고, 근로자 1인당 평균 102만9000원을 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이 보장한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의 근로자 5인 이상 3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8%로 지난해 78.1%보다 줄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줄어든 78.3%, 중소기업이 4.9%포인트 감소한 72.7%로 각각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2만9000원으로 지난해 100만2000원보다 2만7000원(2.7%) 늘었다.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로 지난해 4.3일보다 0.3일 늘었다.
황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