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5 13:23:08
기사수정 2016-01-25 13:23:08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을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의 취약계층 1만 2600가구에 총 6억 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지난 22일 부산시청을 방문, 서병수 시장에게 4억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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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성세환(오른쪽) BNK금융그룹 회장이 서병수(가운데) 부산시장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기증서를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택(사진 왼쪽)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동석했다. |
이날 기부된 전통시장 상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8000가구의 설날 차례상 차림을 위해 가구당 5만원씩 전달된다.
BNK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총 2억 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울산과 경남지역 4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 및 연말에 45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부·울·경 지역 취약계층 8만 8000여가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자율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 중 1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사용하고 있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을 위해 그룹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