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5 13:30:43
기사수정 2016-01-25 13:30:43
경기도 분당 소재 국군수도병원이 전국 14개 군 병원 중 처음으로 종합병원 인증을 받았다.
국군의무사령부는 국군수도병원이 지난해 12월 종합병원 인증평가를 통과해 25일 오후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 4개 영역·91개 기준·537개 조사항목 등을 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군수도병원은 2012년 2월 군 최초로 의료기관(병원)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23일 종합병원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2019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은 “수도병원이 군 최고 병원으로서 장병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당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외상치료 능력을 보강하겠다”며 “국군수도병원을 대학병원 수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