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하수, 가요계 떠오르는 ‘트로트 샛별’

가수 은하수, 가요계 떠오르는 ‘트로트 샛별’
사진=미라클애프엔씨 제공
트로트가수 은하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지난 2012년 싱글 애태우다 로 데뷔한 은하수는 당시 '얼굴 없는 가수 '로 활동했었다. 이후 지난 201412, 두 번째 싱글 앨범 내 사랑 구례 , 소꿉친구 발매를 시작으로 다음해 디지털 싱글 안돼요 돼요 를 선보이며 ,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
 
은하수의 안돼요 돼요 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트로트와 현대식 신스 악기를 접목한 곡으로 , 썸 타는 남녀의 모습을 재미있고 유쾌한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
 
반복되는 안돼요 돼요 돼요돼요돼요 '라는 가사와 내 맘에 오신 당신 좋아요 라는 구절은 남녀가 서로 밀고 당기며 마음을 줄 듯 말 듯 사랑을 알아가는 단계를 표현한 것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
 
또한 은하수는 지난해 KBS2 아침 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 ’ OST ‘숨겨온 마음 을 선보인 바 있다 . 이 곡은 오리엔탈 느낌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화려한 스트링의 절제된 연주에 깊은 울림의 보컬이 조화를 이뤄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노래다 .
 
현재 은하수는 안돼요 돼요 와 지난해 11월 발표한 못참아 로 활동 중이다 . 은하수의 못참아 는 경쾌한 폴카리듬과 은하수의 감성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 작곡가 김경범을 비롯해 드러머 강수호 , 기타리스트 함춘호 , 베이시스트 신현권 , 코러스 김현아 , 엔지니어 윤상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합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
 
은하수는 고급스러운 웰메이드 음악으로 트렌드가 변하는 트로트 시장에서 그만의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이스를 통해 올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할 펼칠 예정이다 .
 
한편 은하수의 노래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