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7 10:30:43
기사수정 2016-01-27 10:30:42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연대에 대해 "더민주의 DNA가 '극좌'에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혹평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손을 잡는 것은 정치적 지향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발목만 잡기를 일삼고 극단적 대안만 일삼는 정의당을 보면 이번 연대는 당연해 보인다"며 "운동권 정당 이미지를 벗겠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선대위에 올린 건 가면"이라고 비난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럴 거면 각자 후보를 내서 국민을 헷갈리게 하지 말고 합당하라"며 "아무리 가면을 써도 국민은 연대의 실체가 뭔지 정확히 간파한다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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