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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돗물 안전 강화… 수질검사 항목 확대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원·정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까지 낙동강에서 끌어오는 원수 수질검사 항목을 190개에서 250개로 늘릴계획이다.

정수는 현재 185개인 수질검사 항목을 265개로 확대한다.

추가 검사 항목은 마이크로시스틴-yr, 아나톡신 등 조류독소 5종,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 9종 등이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강화를 위해 질량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 최첨단수질분석 장비 6대를 구입하고 인력을 충원해 신물질 검사 전담팀도 가동할 계획이다.

김문수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