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8 17:36:03
기사수정 2016-01-28 17:41:40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 매국노라고 표현한 보수논객 변희재(42)씨에게 400만원 배상 판결이 떨어졌다.
2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민사합의부는 이 시장이 변씨를 상대로 온라인상의 비방·허위 글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변씨는 4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변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같은 자들이 종북인 겁니다. 이재명 시장이 웃기는 건 돈 아깝다고 (쇼트트랙) 안현수를 내쫓은…이재명 성남시장 매국노들"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이 시장은 2014년 5월 명예훼손 및 모욕 등 침해에 대해 1억원을 배상하라며 변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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