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1 09:55:57
기사수정 2016-02-01 09:55:5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에 6-0으로 승리했다.
승점 47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51),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8)와 격차를 줄이며 3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카림 벤제마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만들었다.
5분 뒤에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전반 16분에는 로드리게스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끝날 무렵에는 호날두가 팀의 4번째 골을 꽂아넣었고, 후반 37분에는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에스파뇰 수비수의 자책골까지 얻어내고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19골을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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