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힐링캠프'…3.8% 초라한 퇴장

SBS '힐링캠프'가 4년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은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가수 박정현, 린, 나비, 노을, 노라조,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해 내 인생의 OST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 자막을 통해 "2011년 7월18일부터 4년 7개월 동안 270여명의 게스트와 219번의 힐링을 함께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제동의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재미가 있고 들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김제동의 멘트가 흘렀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힐링캠프'는 유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쇼로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점차 문제 인물에게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 속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지난해 7월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결국 종영을 맞았다. 
 
'힐링캠프' 후속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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