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3 11:28:29
기사수정 2016-02-03 14:00:50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맞고 산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강주은은 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최민수와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이날 강주은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는 '엄마가 뭐길래' 출연에 대해 "쉽게 결정한 것은 아니다. 리스크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강하고 나는 얌전한 이미지가 많았다. 나 스스로 답답했다"며 "우리를 보는 사람들이 '저렇게 센 남자와 사는 여자는 맞고 살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나가서 '안 맞고 산다'고 이야기하기도 좀 그렇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강주은은 "그래서 3년 전쯤 남편에게 '우리 삶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속이 더 시원할 것 같다'고 했는데 그런 기회가 온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우리의 실제 모습에 정말 놀랐더라. 너무 놀라서 나도 자제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요즘 대접받고 산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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