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은 국제 암 억제 연합회가 제정한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이다. 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암의 위험요소를 피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또한 작년 12월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암등록통계 참고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여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로 남자(78세)는 5명 중 2명(38.3%),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5%)에서 암이 발생할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최근 해외 건강 정보 사이트(HealthMindBodies.com) 매체는 면역력을 키워주고 항암효과 등이 있는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 유기농 계란
유기농 계란에는 다섯가지의 아미노산과 안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아잔틴(Zeaxanthin)과 루테인(Lutein)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고단백질과 몸의 세포 생성, 유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와 뇌 건강, 신경시스템, 심장혈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로라인(Chlorine), 비타민B12을 함유하고 있다.
◆ 케일(Kale)
케일은 폐울혈을 막아주고 소화와 간기능을 촉진시키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케일에는 비타민 A,B,C, 칼슘, 제아잔틴(Zeaxanthin)과 루테인(Lutein), 철, 엽록소와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고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풍부하다.
◆유기농 요거트나 캐피어(Kefir)
요거트와 발효유인 캐피어는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캐피어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키며 배변활동을 돕는다. 효소 캐피어는 유익한 균, 칼슘, 인,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K,B1,B2,B7이 풍부하다. 비타민B는 간기능 향상과 면역시스템, 신장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부에 좋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20가지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저칼로리 음식이다. 아보카도에는 칼륨, 섬유소, 비타민B,E, 엽산이 풍부하다. 또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아보카도는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혈액 속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s)의 수치를 낮춰주며 천연 항산화제인 제아잔틴(Zeaxanthin)과 루테인(Lutein)이 풍부하다.
◆ 생 유기농 아몬드
생 유기농 아몬드에는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 비타민E와 단백질, 마크네슘, 섬유소, 인, 칼슘, 칼륨이 풍부하다. 또한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매일 3온스의 아몬드를 섭취한 사람들은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60%정도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몬드는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낮춰준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인체 면역력이 좋지 않아 면역식별 능력이 떨어지면 신체가 암세포를 재빨리 파악할 수 없게 되지만, 면역력이 좋을 경우 암세포를 빨리 인체가 인지하고 퍼지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 며 “암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평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유지하고 골고루 섭취하되 소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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