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4 19:53:12
기사수정 2016-02-04 19:53:11
공정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50여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미지급 대금 137억원을 하청업체들이 받아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는 명절을 맞아 상여금 지급 등 중소업체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열었다.
현대·두산중 “해양플랜트 기술 공유”
현대중공업은 4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고석희 두산중공업 주단 비즈니스그룹(BG)장, 이상록 현대중공업 해양설계부문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해양플랜트 설계기술과 생산기술을 공유해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TLP(부유식 구조 플랫폼) 등 해양플랜트에 설치되는 핵심 기자재 6종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한화S&C, 싱카포르에 벤처 설립
한화S&C는 중국 디안롱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조인트 벤처를 설립,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출 마켓 플레이스는 대출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계하는 인터넷 공간이며, 지난해 4월 해외 콘퍼런스에서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김동원 부실장이 디안롱의 소울 타이트 대표를 만난 게 양사 합작 계기가 됐다.
창원산업단지 안에 ‘LG전자로’ 생겨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명예도로인 ‘LG전자로(路)’가 생겼다. 창원시는 4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부터 성산교사거리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을 ‘LG전자로(LGjeonja-ro)’로 명명했다. 창원시가 기업명을 딴 명예도로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