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5 10:10:02
기사수정 2016-02-05 10:09:59
전주비전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이후 올해로 3년째다.
이 사업은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의 교육과정에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인식제고와 진로 탐색, 실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비전대는 이에 따라 KOICA와 약정식을 갖고 올해 국제협력기술과, 응급구조과, 아동복지과, 신재생에너지과, 간호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방학 중에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해외 현장학습과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미선 교수(국제협력기술과)는 "사업이 지속되면서 관련 교과목의 수강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 참여 재학생들의 국제개발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자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