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채원, 여고 졸업식장서 데뷔곡 선보여 '축제 방불케해'

에이프릴 채원
걸그룹 에이프릴의 채원이 충남 공주 금성여고에서 데뷔곡 ‘꿈사탕’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채원은 3일 열린 금성여고 졸업식장에서 중간에 학교친구들과 에이프릴의 ‘꿈사탕’을 그대로 재현해 졸업생들과 축하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졸업식장에는 에이프릴 멤버들도 모두 참석해 채원의 졸업을 축하했다.
 
또 멤버 예나는 경기 용인 한빛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에이프릴 멤버들과 가족, 팬들의 축하 속에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5일 “한 그룹에 두 명의 멤버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동시에 졸업하기가 보기 드문 케이스”라며 에이프릴 채원과 예나의 졸업을 기념하는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에이프릴 예나
공개 된 사진 속 채원과 예나는 교복을 입고 졸업앨범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무대에서 보여줬던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이 졸업식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채원과 예나는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자리에 함께 해 축하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앞으로 에이프릴 멤버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까지 진행된 ‘스노우맨(Snowman)’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친 에이프릴은 오는 13일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밸런타인기념 로맨틱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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