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5 12:10:59
기사수정 2016-02-05 14:43:27
일본 만화가가 성인만화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오쩌둥 前주석과 흡사한 캐릭터를 그려 넣어 중국인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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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가 공개한 만화 일부. 만화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오쩌둥 前주석과 흡사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소녀를 간음하는 내용이 담겼다. |
5일 일본 인터넷매체 사이죠는 홍콩 명보가 발행한 기사를 인용해 일본 만화가 및 멤버가 중국 국가주석을 비하에 논란과 함께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소녀를 간음하는 내용의 이 만화는 '사나다 카나'라는 아마추어 만화가와 성인 만화를 주로 그리는 멤버들이 제작한 것으로, 명보는 중국 전·현 주석과 흡사한 캐릭터가 소녀를 간음하는 장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에 중국 시민들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큰 모함'이라며 만화가에게 "신변을 조심하라"는 등의 과격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만화를 그린 멤버들은 자신들의 만화가 중국에서 불법 유통되는 것에 분노해 만화를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명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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