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관광 편하게 즐겨요' 전기차·자전거 도입

인천 앞바다 섬에 관광객 이동편의를 위해 삼륜 전기차와 전기자전거가 도입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옹진군 섬에 삼륜전기차 30대, 전기자전거 20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해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하면 섬 관광이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어느 섬에 우선 도입할지를 옹진군과 협의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옹진군과 각각 1억원씩을 들여 25인승 섬 순환버스도 1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을 제공해 누구나 오고 싶은 '청정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