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2 09:31:56
기사수정 2016-02-12 09:31:56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는 규탄받아 마땅하지만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는 좀 아쉬운 면이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12일 아침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평화라는 것도 사실은 큰 민생정책이며 이런 걸 염두에 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등의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시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건을 판매해주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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