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6 08:41:47
기사수정 2016-02-16 08:41:47
형과 직장문제로 말다툼하던 20대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기집에 불을 냈다.
16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A(26)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 29층에서 형(30)과 이직 문제 등을 상의하다가 말다툼으로 번지자 집 커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형제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집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30분만에 꺼졌다.
박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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