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6 10:21:26
기사수정 2016-02-16 10:21:26
전북 원광대학교는 군사학부가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는 ‘2016년 나라사랑 특성화 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영남대와 충남대를 포함해 3개 대학이다.
이 사업은 올바른 국가관과 국가 정체성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애국심과 안보의식, 호국정신 함양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광대는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약 7000만원을 지원받아 1년간 호국안보 관련 강의 개설과 특강, 토론회·세미나, 현장 방문·견학, 연구과제 추진 등 다양한 호국안보 활동을 펼친다. 연구과제는 호국, 안보, 전쟁, 통일 등 4개 분야에 걸쳐 안보 공감대 확산을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군사학부 김태성 교수는 “도덕과 인성 교육을 중시하는 원광대 교육정책과 전국 최대 규모의 학군단 및 군사학과를 기반으로 호국안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