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6 19:42:51
기사수정 2016-02-16 19:42:51
편의기능 늘린 3개 모델 새로 내놔
격자형 프레임 위에 엔진, 미션, 운전석 등의 무거운 부품을 얹어 충격·하중에 강한 차를 만들어내는 ‘프레임바디’ 방식. 국내 SUV 중 유일한 프레임바디 타입의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16일 ‘더 뉴 모하비’(사진)로 새롭게 출시됐다.
모하비는 2008년 출시 때 기아차 디자인·품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기아차 SUV의 최상급모델이다. 더 뉴 모하비는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6’ 기준 디젤 엔진 ‘V6 S2 3.0’이 새롭게 탑재됐다.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0.7㎞/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다.
편의 기능으로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등 최신차에 선보이는 편의·안전기능을 대부분 탑재했다. 기본 가격은 트림 수를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로 단순화해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상 개소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책정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