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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대북 결의와 관련해선 북한이 아픈 대가를 치르도록 하기 위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가 조속히 채택해야 한다는 데 양측 의견이 일치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장 부부장은 안보리 결의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우리는 안보리에서 새롭고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를 통과시키는 것을 찬성한다”면서도 “이와 동시에 또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안정을 수호하겠다는 결심이 확고부동하다”고 전했다. 중국의 북핵 3원칙을 재확인하면서 과거와는 차별화한 고강도 포괄 제재를 추진하는 한·미·일과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김청중·염유섭 기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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