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9 09:09:57
기사수정 2016-02-19 09:09:57
18일 오후 3시15분께 서울 은평구 경의중앙선 수색역에서 청소하던 용역직원 이모(58)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수색역 승강장의 지붕 위에서 대걸레로 청소하던 중 지붕에서 약 50cm 옆 고압선과 접촉해 감전됐다.
이씨의 옷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동료가 소화기를 뿌려 진화했지만 이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전기 감전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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