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9 10:50:14
기사수정 2016-02-19 11:12:09
배우 엄현경이 남자 배우에게 구애했다 거절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엄현경은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최근 마음에 드는 남성분이 있다. 연기를 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이름까지는 얘기 못 한다. 특이한 성을 가진 분이라 성도 말씀드릴 수 없다"며 "원래 적극적인 성격이 아닌데 지인을 통해 같이 밥 먹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런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현경은 "너무 바쁘시니까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했는데 번호를 못 주겠다고 하더라. 그 뒤로는 적극적으로 못 하겠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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