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침학회가 국제협력을 통해 발행하고 있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harmacopuncture(이하 JoP)’가 미국 톰슨로이터사 Web of Science의 인덱스 중 하나인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됐다.
JoP는 1997년 ‘약침학회지’라는 명칭으로 창간, 한글과 영문을 혼용해 발행한 학술지였지만 2012년 3월부터는 전체 영문으로 발행됐다.
세계적인 학술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JoP의 편집위원은 한국, 미국, 네덜란드, 싱가폴, 호주, 일본, 홍콩 등 13개 국가의 멤버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국내 편집위원 9명, 국외 20명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전세계 한의약 분야 전문가 결집체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윤현민(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침구과 교수) 편집위원장은 “이번 Web of Science ESCI 등재는 약침학회지가 국제적 표준에 한발 더 진입했다는 의미로 전 세계적인 의학저널로 인정받았다는 쾌거”라며 “한국의 우수한 약침학 관련 연구 논문을 세계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닷컴>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