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1 20:21:59
기사수정 2016-02-21 20:21:59
“레스터시티의 라니에리 감독은 부임하자 마자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골을 넣어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 반면 첼시FC 무리뉴 감독은 침체 원인을 선수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
허창수(사진) GS 회장이 지난 19일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에서 언급한 말이다. 허 회장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1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스터시티FC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명문 구단인 첼시FC를 언급하면서 소통의 중요성과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시하지 않아도 구성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며 구성원들과의 △목표 공유 △경청 △피드백을 강조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