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2 20:08:39
기사수정 2016-02-22 20:08:39
배우 황정민(사진)이 최근 주연한 영화 4편이 연이어 관객 700만명을 넘었다. 이 중 2편은 ‘천만 영화’다.
2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이 강동원과 함께 투톱으로 나오는 ‘검사외전’이 21일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검사외전’은 황정민 주연 영화 중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4)에 이어 세 번째로 ‘900만’ 고지에 오른 영화가 됐다. ‘히말라야’(2015)까지 포함하면 황정민이 주연한 작품 4편이 연이어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는 황정민의 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연초 ‘국제시장’(891만명), ‘베테랑’(1341만명)에 이어 연말에는 ‘히말라야’(513만명)가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지난해 한국영화 전체 관객(1억1293만명)의 24%인 2745만명이 황정민이 주연한 영화를 봤다. 관객 4명 중 1명이 황정민의 연기를 본 셈이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