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용병 몸값 30만달러로 제한

여자부 이어 ‘트라이아웃’ 도입
거품 없애… 구단 운영 등 정상화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몸값이 30만달러로 제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6∼16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뛸 외국인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5월 11일∼13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시즌부터 도입된 여자부에 이어 내년 시즌부터 도입되는 남자부 트라이아웃은 현재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외국인 선수의 몸값을 낮춰 구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내·외국인 선수 간 공격 점유율 격차를 줄여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기 위한 제도다. 참가자는 국적, 나이, 포지션에 제한이 없다. 연봉은 지명되는 7명의 선수 동일하게 30만달러(약 3억7000만원·부가가치세 미포함)다. KOVO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3만달러, 정규리그 우승 2만달러, 플레이오프 진출 1만달러, 출전 승리수당 1000달러 등 각종 옵션사항을 규정화해 7개 구단이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트라이아웃은 최초 참가 신청자 중 최종심사(프로필 및 동영상)를 통과한 24명의 초청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식은 전년 성적 역순의 차등 확률 추첨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