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특보 모두 해제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동해삼척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경보를 해제했다.

이와 함께 강릉 평지, 동해삼척 산간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도 해제했다.

오전 9시 적설량은 삼척 19.5㎝, 동해 19.5㎝, 강릉 주문진 13.0㎝, 양양 13.0㎝, 강릉 어흘리 10.5㎝, 강릉 9.0㎝, 속초 3.0㎝, 태백 3.0㎝, 대관령 3.0㎝ 등이다.

김충기 예보관은 "눈은 낮까지 내리다 그치겠지만 동해와 삼척 지역에는 20㎝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및 축사 붕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눈길과 빙판길이 많아 보행자 낙상사고 및 자동차 추돌사고에도 각별히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