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산율, 0.8% 증가…여전히 초저출산 국가 기준 기록

작년 출산율, 0.8% 증가…여전히 초저출산 국가 기준 기록 사진=YTN 뉴스 캡처
작년 출산율, 0.8% 증가…여전히 초저출산 국가 기준 기록

지난해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소식이 전해졌으나, 출생아 수는 역대 네 번째로 적었고 합계출산율 기준으로도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 기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8700명으로 전년(43만5400명)보다 3300명(0.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출생아 수는 2013년(-4만8100명·-9.9%), 2014년(-1000명·-0.2%) 연속 감소하다가 3년 만에 늘었으나 출생아 수는 2014년(43만5400명), 2013년(43만6500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적었다.

한편,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집계돼 전년(1.21명)보다 0.03명(2.9%) 증가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초저출산 기준선인 1.30명을 넘어서진 못한 것으로 기록된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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