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5 19:36:00
기사수정 2016-02-25 19:36:00
울산 8.5% 최고
전국 근로자 100명 중 3명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급여가 연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52만668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근로자 1668만7079명의 3.2%에 해당한다.
시·도별 전체 근로자 중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근로자 38만7142명 중 3만2728명(8.5%)이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2013년 연말정산 결과에서도 억대 연봉자 비율이 6.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서울은 근로자 578만3610명 중 3.9%인 22만7600명이 억대 연봉자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