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기업들] 대한항공

항공우주·호텔… 신성장동력 찾아 날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운영 항공기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노선 확충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외에도 항공운송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호텔 등 신수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로 도입하는 B737맥스 기종.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2015년 6월 항공기 10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이 도입할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맥스(MAX)-8, 에어버스사의 A321네오(NEO) 기종으로 각각 총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씩)다. 대한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에 발맞춰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업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사업, 호텔 등 부문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창출해나가고 있다.

항공우주 부문에서는 무인기 개발 및 민간항공기 구조물 제작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오픈 예정인 윌셔 그랜드 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LA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