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9 03:00:00
기사수정 2016-02-28 21:54:34
시민 눈높이 맞춰 ‘찾아가는 안전교육’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안원)이 지역과 수혜자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최고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승안원은 국민안전처 소속 공공기관으로 승강기와 관련된 안전검사, 안전교육, 사고조사, 연구개발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현재 국내 승강기 수는 55만여대로 세계 9위의 승강기 보유국이며 해마다 신규로 설치되는 승강기 대수는 3만여대로 이 분야 세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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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
이에 따라 승안원은 안전하고 편리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 2층에 ‘승강기 안전체험장’을 개장했다. 이곳에는 갇힘사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용 승강기’를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스티커 등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청각교육장 등을 설치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전남 지역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광주 세계광엑스포 주제관에도 ‘승강기 안전코너’를 설치했다.
승안원은 교육대상자의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유아용과 고령자 전용 교재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점·묵자용 교재도 제작해 생애 주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