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급등한 '가화만사성', '그래 그런거야'와 경쟁 본격화

'가화만사성'이 2회 만에 시청률이 급등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17.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8%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가화만사성'에서는 해령(김소연 분)과 지건(이상우 부)의 우연한 만남이 그려졌다. 그리고 지건이 5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해령의 아들 수술 집도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악연에 이어 우연으로 만난 두 사람이 앞으로 그려갈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6회는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7%)보다 2.6%P 상승한 수치다. 첫 회 4% 시청률로 시작한 '그래 그런거야'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속에 6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혀 다른 색깔의 가족극 간 벌이는 시청률 경쟁이 주말 저녁 시간대 안방극장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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