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3 15:16:16
기사수정 2016-03-03 15:16:16
인천시는 3일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학대 피해아동 응급보호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들 병원에 학대 피해아동의 진료를 의뢰하면 병원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의학 조언을 요청할 때나 진료 일정을 세울 때도 피해 아동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다.
병원의 신고의무 준수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1월 발표된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 종합대책과 시민 참여 통합지원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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