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7 14:15:25
기사수정 2016-03-07 14:59:29
영화 '아저씨'(2010)의 꼬마 아가씨 김새론(16)이 어느덧 훌쩍 성장해 드라마 성인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7일 김새론 소속사 판타지오는 "김새론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여주인공 서리 역을 맡는다. 현재 최종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마녀보감'을 통해 아역이 아닌 첫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 윤시윤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두 사람은 무려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남녀 주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녀보감'은 명의 허준이 쓴 '동의보감' 속 숨겨진 이야기에 허구를 더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윤시윤이 허준 역을 맡아 그의 청춘과 사랑을 그려 보일 예정. 김새론이 분할 서리는 조선의 공주로 태어났지만 마녀가 되어버린 비운의 여인이다. '하녀들' 조현탁 감독과 양혁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마녀보감'은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방영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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