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7 17:19:26
기사수정 2016-03-07 17:19:26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60·사진) 회장이 고려대학교 고우체육회장에 선임됐다.
고려대 고우체육회는 지난 3일 서울 안암동 고대 교우회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갖고 오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등 5개부를 포함한 23개 체육단체 160여명이 참석했고, 오회장은 참석인원의 9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오 회장은 “고우체육회장으로 선임되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모교 체육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9년 실업축구 포항제철 축구단에 입단한 오회장은 프로축구 울산 현대 축구단 부단장, 고려대학교 OB축구회장을 거쳐 실업축구 N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축구단장을 맡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여자축구연맹을 이끌고 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