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특집]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연계 시너지 효과 노려
KEB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체계적인 고객 관리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의 신탁부, 투자상품서비스부는 물론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 하나금융연구소 등 하나금융그룹 내 마케팅·영업·상품 및 신탁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TF는 확정금리형인 예·적금 이외에 원금보장·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아웃소싱을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신설한 ‘고객관리지원부’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함영주 행장 취임 후 ‘전 직원의 PB(자산관리전문가)화’를 목표로 전국 영업점에 총 1708명의 행복파트너와 345명의 PB를 배치해 직원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키운 것도 KEB하나가 자랑하는 ISA 경쟁력 중 하나다.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직원이 일대일로 관리하는 ‘고객관리전담제도’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점 직원과 고객이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SA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마트 시대에 대비해 테블릿 등 모바일뱅킹도 강화하고 있다.

KEB하나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제도인 하나멤버스와 ISA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나멤버스는 은행, 카드, 생명보험, 투자, 캐피털, 저축은행 등 6개 계열사는 물론 OK캐시백, SSG머니, CJ ONE포인트,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등 다른 회사 포인트와도 자유롭게 통합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