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8 22:52:59
기사수정 2016-03-08 22:52:59
자폐성 장애 등 가진 성인 대상
의사소통 교육·사회 적응 도와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센터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는 10일 서울시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와 공동으로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상계동 금강빌딩 3·4층에 마련된 센터는 608㎡ 규모 공간에 교육실과 심리안정실, 대기실, 체육활동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정규반 30명, 단과반 30명 등 60명 정원이다. 이들은 특수교사와 사회복지사 등의 지도 하에 5년간 의사소통과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등의 교육을 받는다. 성인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최근 전체 등록 장애인 수는 감소하는 가운데 발달장애인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발달장애인 복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 등 발달 장애인 복지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공모, 노원구가 첫 자치구로 선정됐다.
노원구에 등록된 장애인 2만7345명 중 발달 장애인은 2314명으로 약 8.5%에 달하고, 이 중 20세 이상 성인은 1659명(발달 장애인의 71.6%)이다.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성환 구청장을 포함해 발달장애인부모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