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9 10:24:30
기사수정 2016-03-09 10:24:30
30대 중반이 된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8일(현지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은퇴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1981년생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자신의 느낌이다. 나는 젊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내 기록은 과거 어느 시즌보다도 훌륭하다. 현재 나는 최고의 상태"라고 말했다.
3개월 후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역사에 기록되고 싶다"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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